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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빌리온 X2를 경험 할 100인 모이다

11월 17일 서울 HP본사에서 열린 HP 파빌리온 X2 100인의 블로거 리뷰 배틀 행사에 잉고래가 다녀왔습니다. 저녁 7시에 약속되어 있는 행사라 시간에 맞춰서 가니 여의도의 직장인 분들은 다들 퇴근하고 있고 전 반대로 출근(?)하고 있고~ 기분이 묘하네요~




이렇게 많은 블로거 분들을 한 자리에서 본 적은 없었다.

블로거 100분들이 모이니 꽤나 시끌벅적 합니다. 여러 곳에서 안면이 있는 블로거 분들끼리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하느라 화기애애한 장면들이 연출되고 있었는데요. 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한 저로서는 일단 허기진 배 채우기에 급급합니다~ 하하.. OTL 


샌드위치와 쿠키 그리고 직접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 주시고 계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일일이 한분 한분 서빙해 주셔서 참 감사히 잘 마셨습니다. 두 분 남자분들이 계셨는데 샌드위치도 맛있고 커피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 이상하게도 행사에 갔다오면 제품 보다는 그 날 먹었던게 더 기억에 남더라고요. ㅡ..ㅡ);; 먹고나니 어색한 마음에 또 쿠키를 먹으며 기다립니다. 얘기도 나누고 해야하는데 말 주변이 없어서 그런지 이런 자리는 참 어색하기만 합니다. ^^




왠지 추첨번호가 들어 있을 듯한 요것은 팀을 정하는 쪽지더라고요. 




HP 노트북 디자인에 대한 철학

파빌리온 XP 블로거 데이의 여러 내용 중 파빌리온 X2의 디자인을 소개하며 기억에 남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HP의 노트북 디자인에 대한 철학에 관한 부분입니다. 노트북 디자인의 경우 스마트패드나 스마트폰에 비해서 디자인의 UX 즉 어떤 철학적 접근이 아쉬운 제품들이 지금까지 많았다고 봅니다. 그때 그때 마케팅 흐름에 의해 바뀌어가는 것들이 많이 보였죠. 


이날 HP 노트북 디자인 철학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HP에서 좀 더 진보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에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자 하는 점을 듣고 흥미로웠습니다. 예를 들자면 잉고래가 구입해 사용중인 HP ENVY15 노트북의 경우 닥터드레와의 콜라보레이션이 훌륭히 버무러진 경우겠죠. 이는 비슷비슷한 노트북 제품들 중에서 HP가 개성을 살리기 위해서 고민한 결과라 생각됩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