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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짱~ 강한 노래의 요괴워치 장난감 시계

드디어 요괴워치가 한국에도 상륙했군요. 오.. 저녁에 마트 갔다가 DX요괴워치를 발견했습니다. 물 건너 일본에서는 없어서 못 판다더니 우리나라도 조만간 아이들 성화에 못 이겨서 물량이 딸리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ㅡ..ㅡ) 도대체 이 조그만 장난감 시계가 어떻길래 궁금하기도 하고 아이들 초롱초롱 반짝반짝 눈빛 공격을 이겨내지 못해서 구입해 봤습니다. 덕분에 지갑이 무지 가벼워 지네요. OTL (축! 새로운 등골브레이커 탄생!!)


< 밤에 잘 때까지 요괴워치를 손 목에 차고 잔다고 했을 정도로 우리집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요괴워치 시계 >



2가지 모드로 놀아보는 요괴워치 개봉기 리뷰

우리집은 활달한 왕자님이 2명이라 어쩔 수 없이(?) 요괴워치 2개를 샀습니다. 메달 2개는 좀 모자란 느낌이 있어서 요괴워치 메달이 12개 들어있는 팩도 함께 구입했죠.


요괴워치 시계 장난감 분석에 들어갑니다~

여담으로 이거 사진 좀 찍게 해달라고 아이들에게 기달려달라고 했더니 난리입니다~ 얼릉 찍어야 한다는 마음에 사진이 좀 어둡네요. ㅡ..ㅡ 패키지 외관은 깔끔하고 안정성 있습니다. 아이들이 들고오느라 떨어뜨리기도 몇 번 있었는데 내용물에는 이상 없군요. 요괴워치소환모드와 탐지모드 2가지 모드로 놀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뭐 매달 넣으면 소리나는 거랑 버튼 누르면 불 빛 나오면서 소리나네요.


다음으로 중요한 요괴 메달의 숫자인데요. 약 220종!! 도무지 12장 들어있는 메달팩을 몇개나 더 사야할지.. 흠..  다음으로 역시 요괴워치의 대표 캐릭터인 지바냥의 '귀엽지, 우리는 친구지! 진짜 신나지~!!' 노래 가사가 보입니다. 정말 노래들 하나하나는 중독성이 강하더라고요. 저도 흥얼흥얼 따라 부를정도라니까요. 기본 제품에는 지바냥, 칙칙하잔느가 들어있습니다.




요괴워치 제품의 메달을 장난감 시계에 넣으면 요괴 종족에 따라서 소환송이 나옵니다. 요괴워치 종족은 용맹족, 불가사의족, 호걸족, 프리티족, 따끈따끈족, 어스름족, 불쾌족, 뽀로롱족 이렇게 8가지 입니다. 중요한 건 메달마다 소환송이 다른게 나오는게 아니고 메달에 따른 종족에 따라서 그 종족의 소환송이 나온다는 점.

요괴워치 소환송 >

용맹족 : 용감하고! 용맹하고! 씩씩하다고!

불가사의족 : 모르겠네 모르겠네 신기하네! 우리들은 아주 신났네~!

호걸족 : 호걸! 호~걸! 완전호걸! 대호걸!

프리티족 : 귀엽지, 우리는 친구지! 진짜 신나지!

따끈따끈족 : 따끈할까! 뭔~일일까! 한번 해볼까~!

어스름족 : 어스름하~게! 모두 모두 다 희미하게~!

불쾌족 : 불쾌해~ 불길해~ 위험해! 불쾌해~ 불길해~ 위험해!

뽀로롱족 : 뽀로롱! 효로롱! 메롱메롱 하지롱!




요괴워치 구성품으로는 사용설명서, DX 요괴워치 본체, 요괴메달(지바냥, 칙칙하잔느) 가 들어 있습니다. 요괴 메달을 넣어 사용하는 소환 모드!




밤 중에 탐지모드 불빛을 켜고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볼 수 있게 만드는 탐지 모드입니다.




마트 진열대에 함께팔던 요괴대사전이 보이네요. 이것도 제1권, 제2권이런식으로 있던데요. 몇권이나 필요할런지... 헐.. 스마트폰과 웹사이트에서도 연동을 하던데 이건 그다지 스마트폰 사용을 더 부추기는 것 같아 우리집은 패스입니다.




코인 전지에 대한 주의 문구도 눈 여겨 봅니다. 또 메달을 삼킬 수 있는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고요.




요괴워치를 뜯어 봅시다~

일단 뒤로 뒤집어 놓고요~



흠... 그냥 배경 종이.



생각보다 커다란 시계 타입입니다. 메달에 QR 코드도 보이네요.




울 아들 손에 한가득 들어옵니다.



단단해 보이는 투명한 덮개가 덮여 있어서 그리 쉽게 망가질 것 처럼 보이진 않네요.




아마도 중간에 보이는 4가지 볼록 튀어난 부분이 메달을 인식하는 부분인가 봅니다.




시계의 손목에 차는 고무 재질도 두껍고 튼튼해 보여서 쉽사리 끊어지거나 망가질 것 같지는 않아 좋네요.



요괴워치의 뒷면입니다. 스피커 부분이 있고요. 코인 건전지를 넣을 수있도록 덮개가 있습니다.



시계 측면에 은색 버튼을 누르면 덮개가 찰칵~ 하고 열립니다.



지바냥 메달입니다. 반짝 반짝 빛나는 플라스틱 메달이라 쉽게 망가지지 않을 듯~



칙칙하잔느 메달~



각 메달의 뒷 면에는 이렇게 QR코드가 붙어 있습니다.



메달은 삼각형 부분을 위로 해서 넣어야 소환송이 나옵니다. 방향을 잘 못 끼우면 잘 못 끼웠다고 목소리가 나와주는 센스~




요괴워치를 갖고 놀아 봅시다~

손목에 찼는데 시계가 커서 그런지 많이 헐렁 거리네요. ㅡ.ㅡ 뭐 그래도 재밌다고 난리 법석입니다. ^^




동생도 요괴워치를 손목에 떡~ 하니 장착했습니다.



요괴워치 구입할 때 메달팩을 하나 더 사길 잘 한거 같습니다. 기본 2개 메달은 너무 적거든요.



녀석들~ 진짜 재밌게 갖고 놉니다.



당분간 레고스타워즈와 요괴워치 덕분에 장난감은 필요 없어보이네요. 저녁 내내 그렇게 잘 갖고 놀 수가 없군요~



아이들 갖고 노는 모습을 찍어 보았습니다~



요괴워치 가격 그리고 만족감?

요괴워치의 가격은 마트에서 개당 3만 5천원에 팔더군요. 부모 눈높이에서는 장난감 가격이 떨어졌으면 좋겠지만 요즘은 너무 가격이 싼 것도 선뜻 손이 가질 않습니다. 도대체 재료(?)가 무엇으로 만들어 졌는지 의심이 가기 때문이죠. 사용하다 잘 부서지기도 하고요. 어쨌거나 아빠는 구입하고 잘 갖고놀고 튼튼해서 만족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