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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과학 호기심이 부쩍부쩍

안녕하세요. 잉고래입니다.어제는 아이를데리고 남구 청소년융합과학체험전에 갔다왔더니 피곤해서 그냥 쓰러져 자 버렸네요~ 포스팅을 제 시간에 하리라 다짐했던게 몇 일도 되지 않아 깨져버렸네요. ㅡ..ㅡ);; 그래도 아들과 좋은 시간 보내느라 그랬으니 좀 위안이 됩니다. 오늘 이야기는 과학체험전에 갔다온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남구 청소년융합과학체험전

이번이 3회째인 남구 청소년융합과학체험전에는 초등학교 부터 고등학교까지 과학에 관심있는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열정을 쏟아내는 자리입니다. 아이와 체험전에 도착하기 전만해도. 뭐 별것 있겠어? 란 생각에 갔는데 도착해보니 '우와~'입니다. 완전 재밌고 신기한 작품과 내용들이 한 가득입니다.

전기는 어떻게 만들까?

학생들이 직접 전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았어요.

자전거를 이용해서 선풍기도 돌리고

사진에서는 가려서 안 나왔지만 물도 나오게 하고

전등도 밝히는 체험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과정을

느끼고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4단계 미션 완성!

작은 사이즈만 보다가 이렇게 큰 '러시아워'는 처음 봤네요.

복잡하게 얽힌 자동차를 밀어서 빨간자동차를

탈출시키면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해보면 전혀 간단하지 않다는게 재밌죠.

울 아들 챌린지4까지 거뜬하게 풀어버리는군요.

전 중도에 복잡하고 끈기 부족으로 포기~ ^^

정말 로봇이닷!

학생들 로봇 작품이 정말 상당합니다.

지난번에 서울 토이쇼에도 가봤지만

여기 체험전에 비할바가 못 되네요.

다양하고 심도있는로봇들이 여러 프로그램에 한 가득이에요.

이 로봇 강아지는 손을 내밀면 손 바닥에 갖다대고

귀도 긁고 물구나무도 서는군요. 오~

로봇 축구, 로봇 복싱, 로봇 격투 등등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어요.

울 아들 축구경기는 2대2로 무승부입니다. ^^

로봇 풍선 터트리기~

상대로봇의 풍선을 터트리는 조종게임이요.

완전 흥미진진 하더라고요.

다음 체험전이 벌써 기대됩니다.

너무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전부 소개하지 못하고 해보지 못한점이 아쉽습니다. 미니 롤러코스터 만들기, 도체 탐지기, 바람이 없어도 도는 나만의 바람개비, 곤충 만화경 등등 너무 많거든요. 아이에게 과학이란 어떻게 실제 활용이되고 기초가 되는지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끝이 나는데다음 체험전이 벌써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