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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 타이머의 이해

watchdog의 영어뜻은 '감시견'을 말한다. 아마도 집을 지키는 것을 뜻할 것이다. 마이크로컴퓨터에서 와치독이란 용어는 시스템이 고장나서 중단되거나 소프웨어 오류로 무한루프에 빠지는 상태를 감시하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타이머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특정 동작을 하는 장치를 말하는데 여기서는 설정시간 경과시 시스템을 리셋한다 . 결국 와티독 + 타이머 = 시스템 감시 타이머 = 설정한 일정시간 동안 시스템을 감시하다가 경과되면 시스템을 리셋하는 장치나 기능이다.

와치독 타이머는 왜 쓸까?

임베디드 시스템의 경우 혼자 오류를 복구해야 하는 능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만약 화성에 간 우주선에서 고장이 난다면 어떡하겠는가? 시스템의 정상동작을 감시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다시 시스템을 재부팅해서 정상동작하도록 하게 만드는 것이다.

워치독 타이머의 사용

사용 법은 간단하다. 워치독 타이머를 설정하고 정상 동작 중에는 일정시간 간격 마다 타이머 리셋 하도록 코딩하면 된다. 이런 리셋을 PIC 마이크로 컨트롤러 명령어로 CLRWDT(Clear Watchdog Timer)라 부르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