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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친근함의 대명사 로빈윌리엄스가 세상을 떠났다

나이를 먹다 보면 좋은일보다 슬픈일을 더 자주 듣는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로빈윌리엄스의 죽음에 관한 소식도 그렇다. 항상 웃음과 감동을 주던 그가 자택에서 자살했다니.. 믿기지 않는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아무런 걱정이 없어보이는 넉넉한 익살꾸러기 옆집 아저씨의 모습인데 지독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니. 죽을 정도로 힘든데 마음이 아팠을 그를 생각하면 맘이 짠하다. 내 젊은 날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연기파 명배우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 부디 이젠 아픔없이 행복하길.. 그런데 왜 이리 슬프냐...

이웃집 아저씨 같은 그를 기리며

외국 배우인데도 내게는 꼭 쌀집 아저씨나 슈퍼 아저씨 처럼 너무나 친근하게만 느껴진다.그의 선량한 눈 빛이나 우수꽝 스러운 행동 모든 것이 좋다. 윗트 넘치고 아이에게 친절한 그를 다시 볼 수 없음이 너무나 애석하고 또 애석하다. 아... 왜 그렇게 가셔야만 했나요? 항상 감동과 웃음만 줬었는데 사람 왜 이렇게 놀래키고 슬프게 하나요.. ㅜ_ㅜ)

사진 속 해맑은 모습의 로빈 윌리엄스

내 기억속에서는 언제나 장난끼 가득한 익살꾸러기 아저씨로 남으리라.. 아.. 로빈.. 좋은 곳에서 부디 행복하세요.. ㅜ_ㅜ)

로빈윌리엄스가 인스타그램에 마지막으로 딸 젤다 윌리엄스에게 남긴 사진이다. "오늘 25세가 됐지만 나한테는 항상 꼬마 아가씨야. 사랑한다"(Quarter of a century old today but always my baby girl. Love you).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해

알라딘의 지니 목소리는 로빈윌리엄스이다. 지니 넌 이제 자유야... ㅜ.ㅜ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로빈윌리엄스 모습이다. 얘기하지 않으면 여장 할머니인줄 모를 듯.

죽은 시인의 사회

언제나 훌륭한 선생님으로 기억되는 '죽은 시인의 사회'의 선생님 처럼 그는 안타깝게 떠났지만 언제나 훌륭한 명배우로 팬들의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을것이다. 떠나고 없는 그의 인스타그램에 잘 가라고 멘트라도 적어야 할까보다.

로빈윌리엄스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therobinwilliams

로빈윌리엄스 홈페이지 :http://www.robinwilliam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