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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보러 영화관에 갈까?

이번에 개봉한 배우 최민식 주연의 '명량'이 역대 흥행 스코어를 갈아치우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개봉 몇일 만에 몇백만을 넘어섰다는 각종 수치를 제시하지 않더라도 주변에서 이 영화 보길 잘 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반면에 트랜스포머의 경우는 생각보다 신통치 않다고 그저 기대했던 만큼의 재미를 줬다고 그러는데. 이 참에 나도 보러갈까?

최민식이 연기한 이순신은 어떤 모습일까?

맛있는건 아껴 먹는 스타일의 나이기 때문에 이 영화도 좀 뜸을 들이고 있다. 아니 좀 처럼 영화관에 가지 못하는 생활이 더 타당하다. ^^;;사실은 처음 최민식 주연의 이순신 장군 영화가 나왔다고 할때 조금 거부감이 들었다. 왜냐면 이전의 드라마로 했던 김명민 주연의 '불멸의 이순신'이 너무 뇌리에 남아서 당연히 머릿속이순신 장군의 모습은 김명민이란 배우 외에 다른 배우는 안 어울릴 것이다. 라고 고정관념이 생겼다고나 할까? 영화를 볼 때 최민식의 이순신 장군과 김명민의 이순신 장군을 비교해 보는것도 흥미로울 듯 하다.

막강 캐스팅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들이 많이 캐스팅 되었구나 하고 느낀다.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등..

넘치는 카리스마

배우 최민식 하면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이 생각나서 선뜻 이순신 장군과 매치가 잘 안되는데 영화를 아직 보기 전이라 사뭇 어떻게 이전 영화들과 다를지 기대된다.

최민식의이순신

그가 연기한 이순신은 어떤 모습일까?

이순신 장군님을 그리며

정의가 없고 영웅이 없는 이 시대에서 이순신 장군을 그린 영화가 이토록 열광적인 흥행을 일으키는 이유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 아닐까? 정의롭고 훌륭한 인품은 기본이고걔다가 통솔력은 또 어떤가, 장졸들을 생각하는 그 마음은 또 어떤가. 그러한 이순신 장군님을 바라는건 영웅이 없는 지금 시대에 그러한 지도자를 바라는 마음의 표출이다. 영화 보기전에 예전에읽었던 '칼의 노래' 책을 다시금 꺼내서 읽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