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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없는 청문회 풍경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오늘 있었다. 그런데 도무지 각종 의혹은 있는데 명확한 해명은 하나도 없다. 더욱이 신세 한탄 이라니. 것참...

의혹만 무성한 청문회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을 받고 있는 교육부 장관 후보라... 것참. 웃긴건 그 제자로 부터 '흔쾌히 동의했다'라는 내용의 사실확인서를 인사청문회에 제출했다는 점이다. 헐.... 별 회괴한 사실확인서가 다 있다.

'제자 논문 가로채기', '논문 표절' 의혹

관행이고 실수고, 제자이름 빼 먹은것도 실수이고. 참 실수도 많고 관행도 많네요. 그러면 앞으로 교육부장관이 되면 그런 것들 계속 해도 되겠네요?

'언론기고문 대필' 의혹

'대필 아닌 글쓰기 연습'이란다. 헐.. 이건 또 무슨 회괴한 이론인고... 대학원생들에게 글 쓰는 연습을 한거란다. 그리고 정말 억울하단다. 흠... 참 자상하신분이군.. 대학원생들에게 글쓰기 연습으로 자기 이름으로 언론기고문을 쓰게하다니..

'연구비 부당수령' 의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김 후보를 연구비 부당수령으로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단다. 교육부장관 후보라는 사람이 사기와 업무 방해 혐의로 고발이라... 헛... 이 사람 좀 있으면 청문회가 아니라 법정으로 가야할지도 모르겠다.

국민 판단에 맡긴다는 김명수 후보. 이미 국민 판단은 끝난거 같은데?

지금까지 불거진 의혹들만으로도 교육부 수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는데 도대체 국민을 뭘로 보고 국민에게 판단을 맡긴다는 건지? 김명수 후보가 교육부 장관으로서 적합한 인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