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버킷 리스트(bucket list),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살면서 꼭 해보고 싶은 것

스마트폰 노트를 정리하다가 한켠에 적어놓은 '버킷리스트 작성하기'란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버킷리스트라... 이 단어가 뭔지는 알고 이걸 적어 놓았을까?
여튼 이걸 적을 당시에는 삶의 목표라는게 꼭 있어야겠다고 적었겠지.
심심하던차에 한 10개만 적어볼까?

소박한 나만의 버킷리스트 10가지

그냥 끄적거려적어놓고보니 참 소박한것 같기도 하고 아닌가? 너무 과하나?

뭐 어떠랴~ 그런게 삶이지..

1)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책 출간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들 참 많은데 책으로 엮어서 물려주고 싶은 소망이 있다.

2) 온 가족 프랑스 여행가기

프랑스라... 언제 다 함께 가보고 싶은 막연한 바램?

3) 자막 없이 미드 보기

아.. 영어는 정말 작심삼일이니...

4) 내 맘에 꼭 드는 아름다운 집 짓기

집... 너무 비싼가?

5) 갖고 싶었던 차 구입

비싼 차 보다 맘에 드는 차. 그게 비싼 차 인가? ㅜ..ㅜ

6) 유명한 블로거 되기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선한 영향력을 갖는 블로거가 되었으면 좋겠다.

7) 기타 배우기

노래 부를때 반주라도 칠 수 있을정도? 그런데 음치라...

8) 수영 배우기

물이 무서워..

9) 가족과 함께 올레길 여행하기

다들 바쁘니 좀 함께 쉬었으면 좋겠다.

10) 둘이서 유럽 배낭 여행하기

둘만의 추억이 너무 없는 듯. 여행가고 싶다~

삶이란참 별것없다.

내 삶을 돌아보고 준비하는 뭐 그런 거창한거 아니더라도 한번 버킷리스트를 적다보니 지금 이 시간이 참 소중해진다. 삶이란 참 별것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