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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인지 헷갈리는 스마트 글래스

구글글래스의 도입과 함께 총은 물론이고 군사용 무기 시스템 전반에 이뤄지는 업그레이드를 보고 있노라니 흡사 미래 영화의 한 장면을 보고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미 국방부에서 개발중인 전쟁용 스마트 구글 글래스의 이야기입니다.

안 보고도 총을 쏜다?

예전에도 있어왔지만 실용성과 기술이 뒷 받침되지 않아 잘 사용되지 않았던 총들이 있습니다. 사격이 빗발칠 때 위험하게 엄폐물에서 고개를 내밀고 조준 사격을 하지 않아도 되게끔 총열을 휘어서 만든 총이 바로 그 녀석들입니다.

나름 전쟁의 역사 만큼이나 그 발전도 나름 오래되어 최근에는 제법 비싸면서 그럴싸한 총도 만들어 졌습니다.

그런데 총의 조준경 카메라와 스마트 글래스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니 이전의 총들이 무색해질 만큼 사용하기 편리하고 효과적인 전투용 구글 글래스 총이 나왔습니다. 영상을 보시죠~ 대단하지 않나요? 오... 차후활용은 어디까지 될까 상상이 안 되네요.



군사용 증강현실의 조합

군사 전투용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 기술을 적용하니 군사작전에서 효율적인 임무수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전지시에 따른 명령, 교신, 추적, 무기 제어, 야간투시, 탈출로 안내, 교육까지... 헐.. 이건 뭐 못하는게 없네요.


미래엔 스마트 글래스 끼고 민방위 할지도 모르겠네요.

군사적 목적으로 구글 글래스를 사용하는 것이 다소 생소하지만 참 영화같은 모습을 실제로 사용하려고 한다니 놀라울 따름이네요. 정말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는 벌써 미래 공상 영화처럼 살고 있는 곳이 있을지도 모르죠. ^^

인류의 기술은 날로 날로 한 없이 발전하지만 정작 그 것을 쓰는 인간의 생각은 그 만큼 발전하지 못한듯 합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죽이고 이기는데 급급하니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