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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본사에 갔다왔어요

안녕하세요. 잉고래입니다~ 얼마 전 소니 캠코더 CX900 아빠 체험단으로 선정되어소니코리아 본사에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혼자 가는 서울 나들이라 그런지 여유도 있고 재밌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같이 일하랴,커가는 아이들과 놀아주랴~ 항상 바쁜 아빠에게는 이런 혼자만의 시간이 얼마나 꿀맛 같은지요~ 하하하.

빌딩 안에서 길 찾기

소니코리아는여의도에 위치한 One IFC(서울국제금융센터 One) 빌딩에 위치하는데요. 나참.. 찾아가기 전에 무슨 건물이름이 원? 하나? 그럼 원, 투, 쓰리 IFC도 있겠네? 하고 갔는데. 진짜네?...헐.. IFC몰도 있더군요. 와 신기신기~ + _ +);;; <-- 서울이 신기한 1인

한산한 변두리 동네에서 있다가 이런 빡빡한 빌딩 숲속을 거닐고 있다보니 새롭습니다. ^^ 어슬렁 어슬렁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광관객 마냥 재미나게 돌아다녔습니다~ 얼마전 읽은 책에서 그러더라고요. 매일 보는 주변 풍경이 식상하다면 단 3일만 머물렀다 가는 여행객의 눈으로 바라보면 또 새로워 질거라고. 잠깐 지나가는 사람이라 그런지 주변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어찌어찌 ONE IFC 건물로 가는 통로를 찾아서 건너갔더니 빵집이 제일 먼저 보입니다. "애들이 빵 좋아하는데.." 이런 생각이 드네요. 것참 몇 시간전에 봤는데 또 생각나는거 보면 아빠는 아빠인가 봅니다.




아.. 이거 해보고 싶었는데 약속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그냥 지나쳤어요. ㅜㅜ 저런거 옛날에 진짜 잘 뽑았는데~ ㅋ 다음에 가면 한번 해봐야 겠어요.




오... 라바




소니코리아 창밖으로 보인 풍경입니다. 정말 좋죠~ ^.^ 굿입니다~




제일 반가웠던 도시락~ 불고기 브라더스에서 도시락 포장이 되는 줄 몰랐어요. 그 전날 아이들과 먹어서 그런지 더 반가웠습니다. 밥 먹으면서 재밌었던 점은 다들 블로거 아빠 분들이라 그런지 밥 먹기전에 카메라를 들고 음식을 찍는 모습이 거의 동시에 나오더라고요. 전부 그런 풍경이 사뭇 재밌습니다.




이번소니 캠코더 CX900 아빠 체험단은 약 8주간 HDR-CX900 제품을 대여 하기 때문에 충분히 제품의 여러가지 부분들을 살펴볼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평상시 DSLR이나 스마트폰의 동영상 촬영이 맘에 안들어서 지원했는데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눈길 가는 것 중에 하나가 비온즈 엑스 이미지 프로세서의 새로운 기능들입니다. 전문가급 XAVC S 비디오 포맷으로 촬영하면서 공유하기 쉬운 MP4 포맷으로 동시에 레코딩이 됩니다. 또 모션샷 비디오, 디지털 줌인데도 불구하고 화질 손상이 거의 없는 신기한 클리어 이미지 줌과 인텔리전트 액티브 모드는 들으면서 감탄사가 나오게 만드는 것 같네요. 오.. 완전신기하고 편하겠다 라고요. ^^





다음으로 캠코더 쓰면서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마이 보이스 캔슬링 기능은 아이들 촬영을 하는 아빠로서는 꼭 필요했던 기능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면 이 기능은 마이크와 거리가 가까운촬영하고 있는 촬영자의 목소리는 어느 정도 감소를 시켜서 주어서 아이들이 위험한 장난을 할 경우에 주의를 줘야 하는데 이럴 때 촬영후 녹화된 영상을 보면 갑자기 크게 녹음된 아빠의 목소리에 깜짝 놀란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역시 가족캠코더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칼자이스 렌즈 캠코더입니다.


그 외에도 바람소리가 마이크에 부딪치면서 내는 소리도 감소 할 수 있다고 하니 참 캠코더의 세계는 놀랍습니다~




렌즈링, 수동 다이얼, 내장 ND 필터 등 전문가급 메뉴얼 기능도 빼놓을 수 없겠죠. 캠코더의 다양한 기능들을 듣는것도 꽤 시간이 걸린듯 합니다. 그 만큼 알면 알 수록 다양한 활용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캠코더 제품이 바로 이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재밌고 유쾌한 발대식을 마치고 전철로 집에 가는 길이 흐뭇합니다. 왜냐구요? 하나는 캠코더 다른 쪽에는 빵을 한아름 안고 돌아가기 때문이죠~




캠코더와 빵의 관계

가족들이 좋아할 만한 빵을 봉지 한가득 사갖고 돌아가면서소니 캠코더도 이 빵 봉지 안에 들은 다양한 맛의 빵들 만큼이나 여러가지 맛을 지니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나 먹고 나면 또 무엇이 있을까 싶어지고 궁금해지니 말이죠. 앞으로 아빠 체험단으로 다양한 맛을 보여드리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잉고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