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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떻게 본인 기념 할 곳입니까?

요즘 KBS는 길환영 KBS 사장 때문에 바람 잘 날 없습니다. KBS 이사회에서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 상정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여론이 길사장에게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세월호 참사현장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다는 주장이 오늘 제기되었습니다. 사실이라면 인간으로서 어찌 그럴 수 있습니까? 물 속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그렇게 찍고 싶습니까? 사진찍고 싶어 환장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온 나라에서 들리는 통곡과 절규들이 메아리치는 곳에서 그럴 수 있습니까?

사진 : KBS 노보

사진 : KBS 노보

길환영 KBS 사장 세월호 참사현장 배경으로 기념촬영 논란에 대한 사측의 주장

이번 기념촬영 논란에서 사측은 길사장이 중계팀을 격려하고 현장을 떠날때 주변의 권유로 시작됐다고 하는데 주변에서 권하면 이런 행동을 해도 됩니까? 그리고 설혹 주변에서 권했다 하더라도 어른이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지 남탓 돌리는 모습은 것 참... 그리고 그걸 본인이 아니라 사측에서 대변하는 모습이라니...

보도개입, 비리의혹, 세월호 기념촬영논란의 중심에 서다

"KBS 길환영 사장, 보도개입에 투기 의혹까지" - CBS 미디어에 따르면 길사장은 여전히 KBS 논란의 중심에 있군요. 이러한 논란들이 과연 아니땐 굴뚝일까요? KBS 사장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곱지많은 않은 오늘의 대한민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