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울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에 중상자 분들도 계세요.

어제 5월2일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추돌사고 소식을 듣고 안 그래도 놀란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혹시나 또다시 많은 분들이 다친 대형 참사가 이어진건 아닌지 말이죠. 보도에 따르면 사고 부상자 240명중 181명은 병원에서 간단히 치료만 받고 퇴원하셨다고 하는데 아직 59명이나 치료중이시라고 하네요. 특히나 그 중 기관사를 포함한 3분은 쇄골골절과 뇌출혈 증세 등을 보이고 있어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부디 빠른 쾌유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와 언론의 보도

어제 오후 3시 30분쯤 발생한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에 관련한 언론의 보도입니다. 보수 논객으로 알려진 변희재씨는 박원순 서울시장 퇴진요구를 했고 이에 진중권 교수는 또 한마디 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사고당시 안내방송이 없었다는 점을 집중 조명했고요. 사고가 발생하면 남탓,누구 탓인지를 지목하는 모습인듯 해서 눈살이 찌푸려 집니다. 정말 중요한 부상자 치료와 사고원인 규명을 규명하고 제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안내 방송'을 안한 부분이 사고원인보다 중요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안내방송에 대한세월호 트라우마를 건드릴 필요가 있을런지.. '안내방송'이란 단어만 들어도 참 마음이 무겁습니다.

TV조선

변희재,2호선 지하철 사고에 "박원순 현장 가서 구조하라"스포츠조선

티브이데일리

한국경제TV

한국경제TV

MBN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변희재, 박원순 퇴진요구에 누리꾼 "분위기 파악...티브이데일리

[서울지하철 2호선 추돌] 빛난 시민의식.. "침착" 외치며 여성·노인 대피...서울신문

박원순 서울시장의 페이스북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관련 내용

페이스북에 올라온 박원순 서울 시장의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관련 내용입니다.

원문 :https://www.facebook.com/hope2gether

시민여러분, 많이 놀라셨지요?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진 시장으로서 한없이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사고소식을 접하고

부상자의 신속한 병원이송과

빠른 정상 운행을 위한 복구조치,

대체 운송수단마련을 통한 퇴근길 시민불편 최소화를 지시하고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사고후 서로에 대한 배려와

침착하게 행동해 주신 시민들 덕분에

모두가 대피완료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시민여러분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아울러, 어두운 터널을 걸어 나오신 부상자와 그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부상자에 대한 치료와 빠른 복구를 통한 지하철 정상화, 사고 원인규명을 통한 재발방지조치야 말로 위기에 영웅적 행동을 해주신 시민들에 대한 보답의 길이란 생각해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상황실을 지켰습니다.

다시한번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서울이 안전해야 시민이 안심한다는 생각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지하철은 여느때처럼 달리고 있을 것입니다.